티션
감미로운 목소리로 들려주는 로이킴의 이별노래 - 우리 그만하자 본문
2018년 9월에 발매된 로이킴의 싱글앨범에 수록된 노래.. '우리 그만하자' 슈퍼스타K에 나올때만 하더라도 풋풋한 내음이 풍기는 소년의 이미지가 있었지만 이제는 그 목소리 만큼이나 감미롭고 성숙한 가수가 되었다.
홍익대 교수 아버지와 조각가 어머니, 그리고 조각가의 누나까지..
로이킴은 그런 환경 속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하지만 조각과는 다르게 중학교때 부터 음악과 기타와 접하게 되었고,
중학교 졸업후 고등학교 유학시절 부터 음악에 소질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한다.
직접 작곡한 노래들은 유튜브에 올리면서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고,
그랬기에 슈퍼스타 K에서 당당히 우승 할 수 있었던듯 하다.
사실 나 조차 초장기의 로이킴은 슈퍼스타 우승이후 첫 앨범인 '봄봄봄' 에서의 느낌은
그다지 걸출한 뮤지션이 될꺼란 생각은 없었다.
더욱이 '봄봄봄'은 표절 시비에 휘말렸고, 로이킴은 학업을 이유로 미국으로 돌아가 버렸기에
여론은 더욱 더 표절시비를 피해 미국으로 도망갔다고 떠들어 댔고, 나 또한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결국 '봄봄봄'은 4년간의 법정싸움에서 무혐의 판결을 받아서 로이킴은 표절시비로 부터
자유로워 졌다. 또한 그동안 많은 음원제작에 참여하고 방송활동도 꾸준히 해서 많은 이미지 변화가
있었고, 그가 부른 노래역시 조금씩 조금씩 성숙해져 갔다.
이제 그의 나의 25세이다. (사실 이렇게 어린지 몰랐음 ~ 무척 어리군.,,ㅎ) 앞으로 무궁무진 하게 발전
할 수 있을 나이 이다. 나날이 성숙해져 가는 로이킴의 음악이 기다려 지는 이유 중에 하나이다.
나는 통기타 음악을 좋아하고 동호회도 하면서 공연을 했던터라 통기타 반주 역시 좋아하는데
로이킴의 음악에는 통기타 반주 음악이 기반이 되고 있어서 나로써는 훨씬 친근하고 편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특히나 이 '우리 그만하자' 노래는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멜로디, 기타소리 3박자가 너무나 좋다
마음이 먹먹해 지는 느낌이 노래가 끝나도 쉽게 가시지 않는다.
내가 이별을 얘기하는 이 노래가사에 주인공이 된듯한 애틋한 먹먹함과 아쉬움, 후회가 느껴진다.
2번째 소절에서 "내가~" 하고 시작할때는 그 한단어에 그냥.. 나도.. 뭐..아무것에나..후회가 된다..ㅋㅋ
(늙어서 그런 걸까?ㅋㅋㅋ) 암튼 로이킴의 노래가 점점 더 제자리를 찾아가는거 같아,
음악을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써 너무나 기쁜일이고 뿌듯한 일이다.
더욱이 그럴듯이 로이킴이 직접 작사,작곡을 했으며, 정준일,박일,노리플라이 등의 뮤지션들이 같이 참여했으며,
싱어송라이터 권영찬의 멋진 편곡과 실력있는 세션분들이 곡작업 참여해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앞으로 로이킴의 노래가 너무나 기다려지는 '우리 그만하자' 추천합니다.
특히 늦은밤 차안에서 강추 합니다..^^
'일상 음악 영화 자동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로받고 싶은 밤, 이소라 - 신청곡 (0) | 2019.02.06 |
---|---|
누구나 손쉽게 형광등 안정기 교체하기 (0) | 2019.02.06 |
주식으로 노후 준비하기 #2 -주식은 사고 파는것이 아니다, 모으는 것이다 (0) | 2019.02.04 |
아이들의 두뇌개발에 혁신적인 장난감 -맥포머스 (0) | 2019.01.30 |
가성비 최고인 일렉트로룩스 무선 청소기 (0) | 2019.01.27 |